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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정

NEW [2022 이후] 구원장학재단 기부금 전달식 참석

  • 2022 이후
  • 2024-05-03
  • 65


지난 4월 25일 최기주 총장은 구원장학재단의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, 이후 자리를 옮겨 오찬을 이어갔다.

구원장학재단은 아주대 동문인 고 황필상 박사가 설립한 장학재단으로, 현재 황 박사의 아내인 주영미 이사장이 운영을 맡고 있다.


주영미 이사장은 구원장학재단의 제6대 이사장으로, 지난 2020년 10월 취임해 장학재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. 구원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약 23년 동안 아주대학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. 


재단은 그동안 장학기금 약 26억원, 발전기금 약 15억원, 연구기금 약 7억원을 쾌척해 총 누적 기부액이 49억여원에 달한다. 구원장학재단이 지원한 기금은 아주대의 상징인 선구자상과 분수대를 비롯해 시설, 장학, 연구 등의 분야로 다양하게 활용됐다.


구원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매 학기 각 단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,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. 올해 1학기인 제42기 장학생은 22명으로, 총 6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. 


한편 구원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㈜수원교차로 설립자인 고 황필상 박사(기계 73)의 ㈜수원교차로 주식 기증으로 설립됐다. 고 황필상 박사는 아주대 1회 졸업생으로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친 뒤 한국과학기술원(KAIST) 교수로 재직하다 1991년 ㈜수원교차로를 창간했다. 황 박사는 2002년 회사 주식 100%(200억원 상당)을 기부하기로 결정, 장학재단을 설립했다. 이후 아주대 학생과 교수들이 이 장학재단의 수익금으로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받았다. 


고 황필상 박사는 생전인 1994년 아주대병원의 개원과 함께 제1호 시신 기증 서약을 했고, 2018년 마지막 날 세상을 떠나면서 이를 실천에 옮겼다. 이후 영면 3주기를 맞이한 2021년 마지막 날에 유가족이 시신을 인계받았고, 학교에서는 그의 정신과 실천을 되새기는 추모식이 마련됐다. 


#위 사진 설명 : 왼쪽부터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, 최기주 총장, 주영미 구원장학재단 이사장, 조영호 명예교수 


평생 모은 재산 기부, 시신까지 모교에 기증한 故 황필상 동문(아주인사이트 19 신년호) 

사랑과 나눔의 선구자- 故 황필상 박사 3주기 추모식(아주인사이트 22 신년호)